mbn 휴면다큐 사노라면 374회 한산도 톳 모자의 사랑이 뭐길래
경남 통영 한산도에는 귀어 3년 차 이형덕(55) 씨 부부와 아들 바라기 정무언(80) 씨가 있다. 아들은 톳 농사도 모자라, 통발, 텃밭 관리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팔순 노모는 아들 걱정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돕겠다 나서지만, 아들은 못 미더운 자식이 된 것 같아 속이상한다. 게다가 팔순 잔치를 챙기고 싶은 아들의 마음을 외면하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 때문에 아들의 서운함은 극에 달하는데... 과연 한산도 모자의 진심은 서로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 한산도 노모는 짝사랑 중 경상남도 통영. 겨울 파도를 이겨낸 톳들이 한산도의 봄을 알릴 때면 섬에서 누구보다 바쁜 모자가 있다. 바로 그네들의 톳을 닮아 억척스러운 이형덕(55), 정무언(80) 모자가 그 주인공이다. 귀어 3년 차의 열정 넘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