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추방된 종 러시아 황세자 드미트리 우글리치 교회 종의 기구한 운명

신비한티비 서프라이즈

이번주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러시아의 추방된 종

 

 

 

1591년 러시아, 어느 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수많은 사람들이 체포되는데… 뜻밖에
도, 교회 종탑의 종까지 체포되게 된다! 한 황세자의 사망사건 때문에 종이 추방된 사연은?

 

 

- 드미트리 우글리치스키 -

 

 

1591년 황제 이반 2세의 아들 드미트리가 모스크바에서 멀지 않은 우글리치란 곳으로 유배를 오게 되었다. 

당시 이반 뇌제가 사망하고 드미트리의 형 표도르가 황제에 즉위했지만 병약했기에 오래지 않아 사망하게 되었다.

이후 황제의 자리를 노린 표도르의 처남 보리스 고두노프가 드미트리만 없다면 본인이 황제가 될 수 있다는

야심에 우글리치로 자객을 보내 황세자 드미트리를 암살하게 된다.

 

 

 

8살인 드미트리를 목걸이로 목을 졸라 죽이는 장면이 이곳 교회에 벽화로 남아있다.
드미트리의 암살을 시행한 고두노프는 이후 진실이 밝혀지면서 성난 군중에 의해 돌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고두노프 일족이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하니 러시아 군중들의 분노가

얼마나 거셌는지 짐작할 수 있다. 

 

- 보리스 고두노프 -

 


돌아와서 드미트리가 암살당한 그 때 그 도시에 있던 종이 때마침 울리게 되었고 이에 해당 종을 체포하여

시베리아 종신형을 선고했다는 서프라이즈한 기록. 시베리아 토볼스크로 유배를 떠난 종은 감형이 되어
시베리아 교회 종탑에 걸려 다시 소리를 낼 수 있었고 이후 1892년 완전 사면이 되어
고향 우글리치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