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찰스 필리핀 조세린 땅끝너머 노화도로 시집온 필리핀여성 섬생활 17년차 세아들의 엄마가 아닌 다문화강사로 제2의인생

    KBS 이웃집찰스   

179회 필리핀 조세린

3월 5일 화요일 방송편

 

 

 

 

-땅끝 너머 ‘노화도’로 시집온 조세린!
17년 전 남편 김진상 씨의 웃는 모습에 반해 고국인 필리핀을 뒤로하고 머나먼 대한민국 최남단 노화도행을 택한 조세린! 사랑 하나 보고 택한 노화도였지만, 막상 노화도에 도착하고 보니 그녀가 나고 자란 필리핀 도시와는 너무도 다른 탓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는데….


하지만! 다행히도 ‘조세린’을 가족처럼 보듬어주고 살뜰하게 챙겨준 섬 주민들 덕분에
조세린은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노화도 생활 17년 차! 어느덧 삼형제의 엄마가 되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섬마을 아낙네! 조세린의 일상을 이웃집 찰스를 통해 만나보자~!

 

 

 

 

 

 

-조세린의 자랑! 조세린의 보물 평화, 화목, 평정 아들 삼형제!
조세린의 가장 소중한 보물 아들 셋! 매일 아침부터 소먹이를 주고 배를 타고 양식장에 나가 미역 수확도 하며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는 삼 형제!


요즘 애들 같지 않은 순수함과 성숙함에 제작진도 놀람을 금치 못했다고!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은 삼형제~! 요즘 삼형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데.

 

 


어느덧 중학교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사춘기의 바람에 휩싸인 이 녀석들!
말 잘 듣던 착한 삼형제가 모두 사춘기에 접어들었으니 조세린 씨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데~
하지만 작은 섬마을에서 잘 해준 것 없지만 엇나가지 않고 자라고 있는 삼형제가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는데. 사춘기 세 아들의 교육 방식부터 방학 공부까지 바람 잘날 없는 이 집안의 교육현장을 들여다보자~

 

 

 

 

-섬 생활 17년 차 조세린! 그녀가 두려워하는 것은 바다?!
어디서나 당찬 모습의 조세린! 그런 그녀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바다!
섬 생활 17년 차지만, 그녀는 아직도 배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남편과 아들들이 미역과 전복 양식을 할 때도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는 게 다인 나날들을 보내왔다는 조세린!  그런! 조세린이 17년 만에 큰 용기를 내 바다 한가운데 미역 양식장으로 향했다는데!
과연, 조세린은 바다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노화도 필리핀 대모 조세린! 모두 나를 따르라~!
다른 섬과 달리 노화도에는 매주 7~8명의 필리핀 여성들이 함께 모여 수다 삼매경을 벌이는 특별한 시간이 열린다. 이렇게 필리핀 여성들이 한데 모일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은 조세린 씨의 중매 실력 덕분이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 노화도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조세린 씨의 모습을 보고 주변 이들이 소개팅을 부탁해 성사시킨 커플만 6팀이 넘는다는데!!! 얼마 전에는 시동생의 소개팅까지 주선하며! 커플매칭에 성공했다는 후문! 그 탓에 요즘 본의 아니게 시어머니 역할까지 하며 옆집에 터를 잡고 있다는데!? 과연 조세린 표 시월드는 어떤 모습일까?

 

 

 

 

-2019년에는 누구의 엄마가 아닌 나! 조세린으로 살고 싶어요!
필리핀에서 대학 졸업 후, 직장을 다녔던 조세린, 한국으로 오고 난 후에도 몇 년간은 영어 강사로 활약했다. 하지만, 남편의 소목장과 미역, 전복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자 영어 강사 일을 그만두고 남편의 사업을 도와주고 있다. 하지만, 2018년 내내 일은 사업을 벌이기만 하고 버는 수입이 적은 상황에 조세린은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의 능력을 살려 전문직의 직업을 갖고 싶다는 조세린! 자신만의 전문적인 일을 찾기 위해 육지로 나섰다는데! 과연 2019년, 조세린은 오롯이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