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학교내 왕따와 학교폭력 고통에 신음하던... 여고생이 투신자살을 벌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목숨을 건져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어리고 여린 여고생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렸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나 담임 주변에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은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실입니다. 도대체 왜 이런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심지어 해당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몇명의 여학생들은 페이스북에 자신들은 떳떳하고 오히려 피해 여학생을 조롱하고 욕하는 메시지와 댓글들을 지금도 주고받고 있다고 하여 더 충격적입니다.
가해학생들이 나누었다는 페이스북 댓글 내용.
지금 현재 페이스북 저격페이지 등에서는 인천 여고생 자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여학생들의 신상이 유포되어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2차피해가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 것도 지겹고 가해자들에게 응분의 대가와 징벌이 주어져야 할 것입니다.
일벌백계 하지 않고 청소년이니깐, 아직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우리나라 법체계 덕에 매일매일 이런 말도 안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또 벌어져도.... 가해자들이 떵떵거리고 잘 먹고 잘 사는한 이런 사건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