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정책 평가 연구원 KEI 산하 정호 국가기후변화적응
센터장이 워크숍 자리에서 자신을 친일파라고 언급하면서
"덴노헤이카 반자이" [천황폐하 만세] 를 외치면서 만세삼창을
외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센터장은 워크숍 식사자리에서 참석자들과 농담으로
했던 말인데 듣는사람들 입장에서 기분 나빴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해명을 했다는데... 이게 이렇게 농담처럼 할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 센터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법적대응도 강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KEI 역시 이 센터장이 세종시에서 열린 세미나나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누군가의 악의적인 흑색선전인지 아니면 문제가 생기니 꼬리자르기를 한 것인지
백일하에 낱낱이 밝혀져야 할 진실이라고 보여집니다.
2016년에 어찌 국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이런 구설에 오르는지 당췌 이해를 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