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터져나오는 사건인 회사 자산 훔쳐서 초호화생활하는 사건. 이번에는 현대제철임. 40세 초임간부로 소개된 박모씨는 니켈을 훔쳐 장물업자(고물상) 에게 반값에 팔아치워 15억원어치를 해먹었다고 하는데 15억원 가치를 7.5억원에 팔았다는건데 이건 방송에 나온수준 경찰이 조사해서 확인한 양만 그런거고 실제로는 얼마나 해먹었는지 알도리가 없는 상황.
몇년전에 대우조선해양에서 100억원넘게 해먹은넘에 이어 또 이런일이 튀어나옴.
자신의 차량에 니켈을 싣고 보안검색도 문제없이 빠져나왔다고 하는데 허술한 보안도 문제겠지만, 이 니켈도둑놈이 니켈을 각 공정에 보내주는 담당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임.
꼬리가 길면 밟히는건데 직원들도 니켈도둑 박씨의 재력자랑을 의심했지만 물증은 없었고, 블라인드에서 현대제철 직원이 말하길 협력업체 파업중에 본인 차량으로 니켈 싣는걸 걸렸다고 함 ㅋ
그리고 방송화면에 나온 니켈도둑 박씨가 인스타에 올린 자랑질. 주식수익인증, 외제차구매, 샤넬구매, 아파트 투자 수익등을 올리면서 재력을 과시했다고 함.
그리고 본인 인스타에서 확인사살.
아직도 인스타계정 그래도 남아있고 비공개 계정임.
현재 구속된 상태인데
부동산투자는 분당아파트 자랑
VIP대여금고 쓴다고 자랑
범죄에 활용한 본인 자차는 bmw X6 였다고 하고 벤츠 전기차 구매했다고 자랑질
그리고 주식 수익 자랑.
희대의 명언. 2030들아 주식투자해라 ㅋㅋㅋㅋㅋㅋ 자기돈 넣어서 투자해야 철학이 생긴다는 니켈도둑넘. 근데 확실히 투자는 멘탈싸움인데 이새끼는 지돈도 아니고 잃어도 절대 잃은게 아닌 상황이니 수익 잘 찍힘.
인스타에 올린 자랑질 글 수준이 보험팔이 재무팔이 중고차팔이애들 수준 싼마이스타일이라 현대제철 들어간게 기적처럼 보일 지경.
문제는 알려진내용만 15억인데 실제 얼마나 해먹었는지 알 수 없고, 얼마나 오랜기간 범행을 해왔는지도 모르고, 심지어는 이 범죄수익금 몰수보전도 요원한게 이혼해버리면 여자가 일단 상당부분 가지고 갈거고 범죄수익으로 얻은 건지 아닌지 따져야 하는 문제도 지루해질거고 심지어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한 몰수보전은 과연 될 것인지도 골치아픈 상황.
그러니깐 걸리기 전까지 무조건 비리 저지르는게 이기는거라는 결론이 또 나올게 뻔해서 씁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