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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열심히 하는일.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언제나 그저그런게 아닐까?
이사를 또 하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인터넷선을
옮겨오지 못했다. 이것도 역시 이사 하는건 계획되어있던
일이니 미리 준비를 했으면 공백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유는?
원인은?
해결방법은?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귀찮게 생각하지 않으면 되는일인데
그걸 하지 못했다. 어차피해야 하는 일인데도 이전비 2만원이 매우
아까워서 전화를 하지 못했던것 같다.
이건 무슨 미친짓이란 말인가....
그게 지금의 나다.
열심히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 괜찮은데 그걸 못하는게
조금 안타깝다.
남이 이런 나를 보면 얼마나 답답하고 한심스러울까 짐작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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