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영화 오직 사랑뿐 감동실화 보츠와나 대통령 세레체 카마 인종차별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

Ⅲ. 세기의 로맨스

1951년 아프리카, 한 부족 출신의 왕자가 지위를 박탈 당한 채 본국에서 추방되는
데… 뜻밖에도 그 이유는 사랑 때문이었다! 영화같은 사랑으로 세기를 감동시킨 한
남자의 러브스토리!

 


 


botswana seretse khama , England ruth williams

 

아프리카 왕자 세레체 카마 영국여인과의 사랑때문에 보츠와나에서 추방된 사연.


아마 아산테감독 영화 오직사랑뿐의 실존 이야기

 

 

 

 

 

 

세레체 카마는 영국령 베추아날란드를 다스리는 부족장의 왕자였습니다.
세레체 카마의 유년시절 왕이었던 아버지가 사망했고, 사리분별이 안되는

어린 나이에 부족을 다스리는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렸기에 세레체의 삼촌이 대신 섭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베추아날란드는 부족이 국가를 다스리기는 하지만 외교권은 영국에에 있는

영국령 이었기에 왕이었던 세레체 카마는 영국 옥스퍼드에서 유학을 할 수 있었고
영국의 한 무도회에서 영국여인 루스 윌리엄스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두 사람은 1년의 연애 후 결혼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흑인과 백인에 대한
극심한 인종차별이 있었고 당연히 이 둘의 결혼은 국가적으로 만류하는 스캔들이 됩니다.

 

 

 

 

놀랍게도 백인이 흑인을 인종차별하는 것과 같이 아프리카에서는 백인과의 결혼을 절대
반대했습니다. 부족장이었던 왕조차도 마음대로 결혼을 할 수 없는 관습. 바로
왕족의 여성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관습을 따르라면서 세레체 카마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그렇게 소집된 부족 회의에서 세레체 카마는 부족원로들을 설득하여 루스와의 결혼을
공식승인받고 왕의 자격 유지는 물론 아내인 루스 윌리엄스에게 바추아날란드 왕비의
지위까지 부여받게 합니다.

 

하지만 이후 남아프리카연방 (현 남아공) 에서는 영국에게 이 둘의 결혼을 무효로 해달라고
강력한 반발을 하여 (당시 남아공은 인종차별을 법으로 정하고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세레체 카마는 왕위도 박탈당하고 베추아날란드에서 추방이 됩니다.

 

 

 

 

한 국가를 통치하는 왕이었지만 실제로는 영국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섭정을 맡긴

삼촌 역시 베추아날란드의 왕이되고자 하는 욕심이 있어 세렌체 카마의 결혼을

극심하게 반대했고 결국 왕위마저 빼앗기고 추방되는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후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베추아날란드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그에 대한 향수로
그는 일반인 개인자격으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영국령을 벗어나 주권회복을 위한 독립이 절실함을 느꼈고 드디어

고국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가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1961년 드디어 창당을 하고 1965년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로 총선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6년 드디어 오랜 영국령을 벗어나 보츠와나 라는 국가로 독립을 선포하게 됩니다.

새 헌법에 따라 그는 보츠와나 초대 대통령이 되었고 1980년 임종직전까지 대통령을역임했습니다.

 

 

다양한 천연자원으로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경제적인 여건을 지닐
잠재력이 있음에도 독재자와 부족간의 갈등과 전쟁으로 여전히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 세레체 카마는 영국식 선진 교육을 받아 일찌감치
보츠와나에 민주주의를 정착시켰고 교육과 기반시설 인프라 건설에 매진해 국가를 중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독재자가 탄생하지 않도록 정치와 법을 잘 정비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아프리카 보츠와나는 지금도 독재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전쟁과 기아 공포와 상관없이
경제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선진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