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뜬금없이 나온 sbs 단독 보도.
5인조 보이그룹 아이돌 멤버에게 9년전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도.
sbs취재진이 해당 가수의 소속사를 찾아 해당 피소사실에 대해서
문의를 하자 9년전의 일임에도 성관계 사실은 인정을 하는데
강압이 아니라 합의라고 답변을 했다.
2018년 12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김형준
그럼 고소를 당한 해당 가수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나?
해당 가수는 현재 해외 공연중이라 돌아오면 조사를 받는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끝으로 보도가 마무리 됨. 5인조 보이그룹 아이돌멤버 그것도 9년전?
그러면 몇몇 없다. 그리고 지금 해외공연? 페루에 가있는 ss501김형준밖에 없다.
누군지 찾는게 뭐가 중요하냐 싶기도 하지만 이건 누가 누구다의 문제가 아니라
9년전의 사건에 대해서 지금 성폭행이라고 고소를 해도 고소가 되는 일이라는게
중요한거다. 이제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 유명인들에게만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거다. 그래서 나는 이 사건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 사건이라고 본다.
내가 좀 의아한 것은 남자 아이돌이 고소를 당한 사실을 sbs가 어떻게
알고 취재를 했을까에서 시작해서 정작 고소를 당한 해당 가수는
본인이 고소를 당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고 일관된 주장이 증언이라는건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일단 ss501 김형준이라는건 기사가 나왔다.
공식입장을 밝혔는데 당연히 사실무근이라고 말을 하고 있고
합의하에 관계를 가진건 맞는데 성폭행은 아니라는 입장.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5538638511446217010
김형준 측은 "9년이 지난 후 갑자기 고소한 것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이뤄진 거 같다.
무고하다"며 "보도 전날까지 고소 사실조차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데 나는 좀 비관적으로 보는 부분이 요즘 우리나라 판결 나오는걸 보면
피해자가 일관되게 주장을 하면 그게 또 그냥 성폭행이 된다는 점이다.
남녀사이에 일어난 일은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로 알 수 없다. 얼마전에는
녹음파일이 있어도 그걸 인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니깐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해도 어느 순간 여성이 느끼기에
이건 아니다 싶으면 성폭행이 될 수 있다는 거..... 이게 법으로 딱 정해진
판결이 나오면 수긍이 가겠지만 증거도 없이 피해자의 눈물 일관된 주장으로
성폭행이 맞다고 한다면 ..... 이건 심각한건데,,,
거의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사연 뉴스를 접하면 와 억울하다 말도안된다..
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뒤돌아서면 그냥 잊어버린다. 왜냐? 나한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내가 당사자가 아니고 내가 피해를 보거나 고통을 받는 상황이 아니기 떄문이다.
그냥 한마디로 귀찮고 나랑은 거리가 먼 일이니깐 모르겠다 이다. 김형준 역시 9년전
이런 관계에 대해서 지금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을까? 내가 성폭행으로 피소를 당할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나는 이번 김형준의 성폭행 피소 , 김형준은 9년전 합의하의 관계라고 하고 상대방 여성은
성폭행 당한 것이다 라는 이 싸움의 결과가 매우 중요한 지점이 될 것 같다. 어쨌든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