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현실적인 상황. 변명 핑계 싫다

이종인 다이빙벨 현실적인 상황. 변명 핑계 싫다


이종인 다이빙벨은 분명히 유속이나 날씨 상관없이 투입이 된다고 했다.

그러다가 장판을 깔아주니.... 가서 한다는 말이 협조가 전혀 되지 않아서

못들어간단다. 이제 유가족들이 나와서 도와주라고 해서 자리 다 펴주니깐..

날씨탓?


조류 상관없고 날씨 상관없다면서??? 


그리고 이상호 트위터에 올라온 것을 보면 다이빙벨 입수 성공.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12km 떨어진 잔잔한 바다에서 입수성공이다.



이제 오늘 다시 투입되었느데... 얼마 내려가지도 않고 다시 올라온다.

이유는 선이 꼬여서란다. 그리고 cctv로 보여지는 잠수부들의 상황을 보니

거기서 바다에 있다가는 저체온증이 걸리겠더라. 거의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속인데

거기서 무슨 휴식을 취하고 연속작업을 하냐. 


진짜... 이번에 올라와서는 또 얼마나 기다리고 다시 투입을 할까?

만약.. 이상호와 이종인 말마따나 처음부터 다이빙벨을 투입했다면....

지금까지 수색은 제대로 했을까 의문이다.


그래도... 너무 더딘 구조속도에 이종인과 다이빙벨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봤던

무모한지 알면서도 걸었던 기대가 이렇게 무너지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유가족들은 어떠하리....




근데 이상호는 왜 이렇게 이종인이랑 다이빙벨에 목숨을 거는건지 모르겠네.

딱봐도 안되는게 보이는데... 계속 정신승리하네. 이런게 정말 문제가 되는건

유가족들은 어떤 것이라도 희망을 걸고 있는데... 그 기대를 잔뜩 부풀게 하고는

팍 기를 꺽는게 반복된다는거다. 그리고 수색작업하던 해경이나 언딘이나 다른

잠수부들의 사기를 꺽어서 전체적인 사기 저하도 일어나는 거고...